최근 삼성전자의 사상 첫 파업 소식이 들려오고 있지만, 여론의 반응은 예전 같지 않습니다. 과거 노동운동이 '약자의 투쟁'으로 비쳤다면, 이번 삼성전자 노조의 행보는 왜 대중의 공감을 얻지 못하고 있을까요?

1. "그들만의 리그?"

압도적인 처우 수준에 대한 반감 가장 큰 이유는 '상대적 박탈감'입니다. 삼성전자의 평균 연봉은 1억 원을 웃도는 수준입니다.

고물가와 경기 불황으로 허덕이는 서민들 입장에서는 "이미 최고 대우를 받는 이들이 더 많은 성과급을 위해 파업한다"라는 사실이 탐탁지 않게 느껴집니다. 중소기업이나 자영업자들에게는 꿈같은 복지를 누리면서도 '투쟁'을 외치는 모습이 절실함보다는 '더 많은 파이 챙기기'로 비치고 있습니다. 2.

"지금이 그럴 때인가?" 삼성전자는 현재 창사 이래 최대 위기라고 불릴 만큼 긴박한 상황입니다.

HBM(고대역폭메모리) 시장에서 SK하이닉스에 주도권을 내주고, 파운드리는 TSMC와의 격차가 벌어지는 등 '비상 상황'입니다. 회사가 잘나가야 ...